현빈 하나만 믿고 가기에는 아쉬운 '하이드 지킬,나' 문제는 연출력
현빈 하나만 믿고 가기에는 아쉬운 '하이드 지킬,나' 문제는 연출력
요즘 새해를 맞이하여 매주 새로운 드라마가 방영을 한다. 오늘은 언론과 팬들로 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현빈,한지민 주연의 '하이드 지킬,나'의 첫 회를 시청했다. 와이프와 정말 기대하면서 봤는데...보고 난 후 우리부부 얼굴에는 과연 이 드라마가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만 가득했다.
먼저 너무 판타지한 영상과 연출 때문에 스토리에 몰입 할 수가 없었다. 킹콩이 나오고, 여주인공이 고층건물 사이를 줄 하나로 이동하며, 두 주인공이 높은 옥상에서 떨어지는데 멀쩡한 설정까지...너무 무리수를 많이둔 1화 였다. 현빈의 전작인 '시크릿 가든' 의 김주원 역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연기였다.
첫 회에서 연출진은 화제성을 의식하여 여러 장치들을 준비했다. 현빈의 상의 탈이와 기존 드라마에서 보기힘든 CG같은 것들이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이드 지킬,나'를 첫 회로만 보고 평가한다면 MBC 드라마 '킬미힐미'를 넘어서기에는 연출이나, 배우들의 연기가 부족해 보인다.
첫술에 배부를 수 있겠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그런데 '킬미힐미'는 불렀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스토리도 매끄러웠다. 다중인격이라는 같은 소재이고 방영시간이 같다보니 비교 될수 밖에 없다.
'하이드 지킬 나'의 조영광 감독 전작들을 보면, 회차가 더 진행이 된다고 해도 크게 나아질것 같지는 않다. 현빈, 한지민 주연이라 정말 기대가 컸는데..역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이다. 오늘은 첫회라 시청했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킬미힐미'를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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