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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엔 아트(Art) 메이크업이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아트 메이크업이란 화장 제품에 예술적 요소들을 넣은 것을 말한다. 다가오는 가을시즌에는 아이섀도, 블러셔 등 색조 화장품에 예술 작품에서 따온 문양이나 색감을 활용한 사례가 두드러진다.

아트 메이크업을 앞세운 선두주자는 LG생활건강 '오휘' 브랜드다. '꽃' 작가로 알려진 홍지윤 화가의 꽃 문양을 메이크업 제품에 적용한 '아트 플라워 메이크업 라인'(사진)을 새로 내놨다.

김희선 오휘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가을 메이크업은 보헤미안의 자유로운 감성을 꽃으로 표현한 홍지윤 작가의 작품 '세상의 모든 꽃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휘 가을 메이크업인 '아트 플라워 새도우'와 '아트 플라워 블러셔' 가격은 각각 4만3000원, 4만8000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에서는 해 질 무렵 노을 속에 놓여 있는 홍매화 이미지를 담은 컬러 파우더 '설화수 실란 컬러팩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홍화, 복분자, 신이, 오미자를 이용한 천연색소 캡슐 파우더다. 얼굴에 바르면 노을에 비친 홍매화 꽃잎처럼 오묘한 아름다움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게 컨셉트. 가격은 12만원.

크리스찬 디올의 '앙프레씨옹 뀌르'는 1920~1930년대 파리에서 시작된 미술사조인 아르데코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크로커다일(악어) 패턴으로 장식된 세 가지 황갈색의 아이 메이크업 팔레트를 내놨다. 올가을 메이크업에서 가장 유행할 스모키 아이(눈 주위를 회색 톤으로 짙게 발라 퇴폐적 섹시미를 연출하는 눈 화장법)를 표현할 수 있게 나온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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