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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감독 "시나리오 절반 완성… 유망한 신인배우 기용"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이 개봉 10년을 맞아 2편으로 팬들을 만난다.

지난 1999년 <주유소 습격사건>을 연출한 김상진 감독은 25일 "현재 <주유소 습격사건>의 후속편을 준비하고 있다. 시나리오를 반 정도 써 놨다"고 밝혔다.

김상진 감독은 "마침 내년이면 <주유소 습격사건>이 개봉한 지 10년째다. 고유가 시대의 주유소를 배경으로 한 인간군상을 그린다면 10년 전과는 또 다른 맛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진 감독의 <주유소 습격사건>은 운동을 그만둔 야구선수, 어설픈 음악가, 가난한 화가 등 인생의 실패자들이 주유소를 턴다는 내용을 담은 코미디. 당시 사회에 대한 풍자를 담아 평단의 호평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던 작품이다. 이성재 유오성 강성진 유지태 유해진 이요원 등 기라성 같은 스타들의 신인시절 모습을 보여준 작품이기도 하다.

김상진 감독은 "1999년과 마찬가지로 신인 중 유망한 이들을 배우로 기용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시나리오를 쓰는 단계라 아직 캐스팅까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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