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커의 게임/IT/리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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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린신부’에서 문근영이 꽃미남 김래원을 두고 데이트를 즐긴 남자가 있었다. 극중 교내 야구부 선수로 나온 박진우다.

문근영과 박진우가 4년 만에 재회했다. 풋풋한 애정관계였던 과거와 달리 라이벌 관계로 돌아온 것이다. 9월 말 방영 예정인 SBS ‘바람의 화원’에서 잘 나가는 화원 장효원(박진우)과 천재화가 신윤복(문근영)으로 분한다.

촬영장에서 다시 만난 문근영의 성숙한 모습에 박진우가 보도자료를 통해 소감을 전해왔다.

“근영이는 무척 편하고, 그냥 정말 어린 학생이었어요. 그 때는 마냥 말괄량이 어린 동생이었는데 지금은 성숙함이 느껴지는 숙녀로 느껴져요”

영화 ‘어린신부’ 촬영 당시 문근영의 나이는 열여덟, 박진우는 스물 둘이었다. 박진우는 다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문근영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근영이가 한 군데만 주시하고 집중할 때가 있는데, 그건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연기해야 하는 그 상황, 그 순간에 대한 생각을요. 요새 특히 많이 그러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고 ‘쟤는 진짜 배우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문근영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그는 4년 전보다 더욱 성숙한 연기를 선보이겠다는 배우로서의 욕심도 드러냈다. 문근영과 박진우의 화원 연기 대결은 SBS ‘바람의 화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바람의 화원’은 9월 말 수목드라마 ‘워킹맘’ 후속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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