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의 개가된 대한항공 여승무원

지난 10일 방송된 SBS'그것이 알고싶다' 에서는 일명 땅콩리턴의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사건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보는 내내 울화통이 터지더라구요... 당신들이 진정 갑 오브 더 갑!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사건의 장본인인 여승무원에게 교수자리를 제안했고, 여승무원은 검찰조사에서 조현아의 폭언과 폭행이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제작진이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여승무원이 검찰 조사를 받던 날 웃고 있던 모습을 공개하자 박창진 사무장은 "여승무원들은 그 상황에 대해서 본인이 직접 욕설도 듣고파일로 맞기도 했지만 자긴 그런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더라"라며 회사로부터 일이 잠잠해지고 나면 모 기업이 주주로 돼 있는 대학교에(인하공전) 교수 자리로 이동시켜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반면 양심 진술을 한 박창진 사무장에게는 좋지 않는 찌라시가 돌고 있다고 하는데, 자신의 평판이 좋지 않고 어차피 내쳐질 직원이었으며 품행이 문란했다는 내용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박창진 사무장의 동료들은 "그는 동료의식이 강하고 같이 비행하는 승무원들을 잘 챙겨야 한다는 의식이 강한 사람이라고 어깨만 부딪혀도 죄송하다고 사과하시는 분"이라며 찌라시 내용이 너무 어처구니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18년간 회사을 위해 헌신한 그를 문란하며 여승무원과 엔조이를 즐기는 부도덕한 사람으로 매도한 대한항공과 땅콩의 개가 되어 허위 진술을 한 여승무원을 보면서, 돈과 힘이면 뭐든 다 할수 있고 옳은 말을 하는 사람이 되려 피해를 보는 세상이 되어 버린것이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