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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얹을려고 한 엄정화 백댄서 '토토가요 사장'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토토가요'라는 간판을 달고 영업을 했으며, 이에 MBC는 법적 대응을 진행 중 이라고 한다. 이 클럽은 사장은 얼마 전 '무한도전-토요일토요일은 가수다'에 출연한 엄정화 백댄서 프렌즈의 일원인 김영완씨다.






엄정화와 수 십년 지기로 알려진 그가 어쩌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구설수에 휘말리게 된건 공연 기회를 자주 갖기 힘든 옛 동료들에게 마음껏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한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과연 진심일까? 순전하게 가수들을 위한 일이었을까?







마 전 MBC는 토토가를 도용하여 상업화하려는 사람들에게 법정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허청에는 토토가와 비슷한 상표권을 등록하려는 사람들이 하루에도 수십 명이라는 기사를 봤었는데, 이를 '무한도전-토토가'에 직접 출연까지 한 사람이 모른다고 하지는 못 할 것이다. 이름뿐만 아니라 로고, '토토가'에 출연했던 가수와 90년대 유명했던 가수들까지 섭외한 걸 보면 작정하고 도용한 것이라 생각된다. 







김영완씨는 잘못을 시인하고 상호를 바꿔야 한다면 변경할 것이라고 했는데 '금요일 금요일은 가요다' 같은 거란다. 어떻게든 '토토가'의 후광효과를 누려보겠다는 심보다.


이에 '무한도전'관계자는 "해당 클럽에 내용증명을 보낸 예정이다. 법적 대응을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합의가 되지 않으면 형사고발을 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이 같은 사례가 만연해 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사건이 결코 그냥 흐지부지 넘어가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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