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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오락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베이징올림픽 중계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지난 17일 정형돈과 노홍철이 여자 핸드볼 한국-헝가리 전 중계에 객원 해설가로 등장한 데 이어, 이번엔 19일 체조 경기 중계에 투입될 예정이다.

'무한도전'의 책임 프로듀서인 김엽 CP는 "당초 2경기의 중계에 도전할 예정이었다. 19일 열리는 여자 핸드볼 8강전이나 체조 경기 중에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무한도전' 멤버들은 베이징에서 다른 촬영을 진행하면서 캐스터 및 해설가 테스트도 받고 있다.

스포츠팀과 협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MBC 베이징올림픽 중계방송팀 관계자는 "체조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종목과 도전자는 오늘 각종 테스트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여자 핸드볼 중계는 당초 유재석이 맡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정형돈과 노홍철이 중계석에 앉아 그 과정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김엽 CP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국내에서 임주완 캐스터의 지도와 테스트를 받으면서 그 결과에 따라 결정된 것이다.

일단 정형돈과 노홍철의 성적이 우수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다음번 중계에 도전할 사람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당일 중계방송을 앞두고 현장에서 발표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한도전'은 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4월부터 특집으로 여자 핸드볼, 체조, 레슬링 등의 국가대표 선수들과 만나고 종목을 직접 체험한 바 있다. 멤버들이 직접 체험한 종목 중 여자 핸드볼과 체조의 중계 방송에 참여하며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19일 체조 경기 중계방송 도전을 끝으로 베이징 일정을 마치고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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