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커의 게임/IT/리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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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2008 봉숭아학당'에서 왕비호는 가수 이효리. 전진, 남규리를 향한 독설을 내뿜었다.

계속해서 안티팬 만들거라는 왕비호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효리를 언급하자 주변에서는 "세다 세다"를 연발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던 왕비호는 "이번에 유고슬라비아 걸인가 뭐"라고 농담을 하다 "요즘 모 프로그램에서 '국민요정 이효리'하던데 이젠 별게 다 국민요정이래"라며 과격한 독설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이효리의 이번 앨범 자켓사진을 들고 "운동화만 걸치고 나왔어"라고 운을 뗀 왕비호는 "가요 프로는 죄다 섹시화보야"라며 비판을 시작했다.

그는 "왜 개그계만 차별해. 가요 프로그램은 12세 이상 시청가능한데, 개그 프로그램만 15세 이상이야"라고 외치며 옆에 있던 박지선을 향해 "박지선 다 벗겨나오지"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전진에 대해선 "누구? 누구?"를 연발하다 "충재? 박충재"를 외치고 이번 앨범 댄스를 흉내내며 "수전증이야 뭐야"라고 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또 "박명수랑 같이 프로그램 하더니만 눈 쨌더만"이라며 장난 가득한 독설을 발설했고 방청석에 앉아있는 남규리를 보고는 "오늘 영화 홍보하러 왔구나. '상플' '해피투게더'에선 안 불러 주는구나"라며 남규리의 굴욕에 박차를 가했다.

이어 "남규리 대단하지. '씨야'로 히트곡 많이 냈고, 솔로 타이틀 곡 '남자'로도 활동하고 연기 통해 자기 혼자만의 길 만들고"라며 "벌이가 혼자가 낫지"라고 하며 독설을 추가했다.

한편 무대 위로 올라온 교복 복장의 남규리는 대본에 쓰인 "국민 요정 정경미 포에버"의 단 한 마디만을 외치며 이날 방송 출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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