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패션화보 모델료 韓中日에 기부
배우 원빈이 패션 화보 모델료를 한.중.일 삼국에 나란히 기부했다. 19일 원빈 소속사 이든나인에 따르면 원빈은 남성지 GQ코리아와 작업한 루이 뷔통 2008 가을/겨울 컬렉션 패션화보 모델료를 한국과 일본 유니세프,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성금으로 기부했다. 이든나인은 "모델료가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유니세프 특별대표로 활동하는 원빈 씨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3국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GQ코리아의 9월호에 실릴 원빈의 화보는 한국 외에 홍콩, 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약 8개국의 남성 패션지에도 실리게 된다고 이든나인은 전했다. 원빈은 내달 말 봉준호 감독의 신작 '마더' 촬영을 시작한다.